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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전술

CQB와 CQC의 차이는 무엇일까?

by Shirabi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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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B, CQC는 Close Quarter Battle, Combat의 약자로 근접 전투 또는 근접 전투에 쓰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경찰 특공대 (SWAT) 등에서 여러 가지 테러상황을 진압하기 위해 사용한 전술정보를 보통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최상의 서식자인 인간들은 다양한 무기와 전술을 가지고 전투의 형태가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이 미 육군 특수부대가 정의한 것과 다르게 인류의 역사에서 계속해서 반복되었던, 근접 전투를 왜 지금 현대에 와서야 CQB, CQC와 같은 이름을 지어 따로 구분 지어 교육을 하고, 군인들을 훈련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도 분명히 근접 전투는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서 성을 넘어야 할 수도 있었을 테고, 사사로운 싸움으로 인한 집 안에서의 전투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투를 벌이는 환경이 다양하고, 어쩔 수없이 시가전은 필수불가적으로 시가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만 과거에는 그 무기가 총이 아닌 칼과 도끼, 방패, 활 등과 같은 무기들 이였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QB, CQC라는 전술이 이름이 생기기 이전에도 근접전투에 대한 전술과 병법들이 분명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CQB, CQC의 발전


과거와 다르게 인간은 전쟁을 통해서 발전을 이룩했다. 그에 따라서 무기도 발전을 이루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구 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강력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서 있다. 하지만 인간은 개개인의 차이와 장단점에 따라서 그 경쟁을 또 사회라는 집단에서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무기는 발전하고, 발전된 무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술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근접전투도 마찬가지인셈이다.

 

미국은 총기소지가 합법적인 나라인 점이 바로 미국이 CQC, CQB를 발전시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주요한 요인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직접 들고 사용할 수있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총이기 떄문이다. 사용방법을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고, 미국과 같은 총기와 같은 강력한 무기를 소지할 수있는 법이 합법적인 나라라면 누구든지 총기를 소지 할 수있기 때문에 나라의 치안과 국가를 유지하는 군인 경찰들이 상대하는 범인이 우리나라와 같은 칼, 후라이팬, 가스총 등이 아닌 실제로 탄환을 발생하는 범인을 좁은 공간에서 맞이해야 했을테니 말이다.

 

인간이 상황을 판단함에 있어서 사용되는 것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오감을 활용하여 상황을 판단한다. 범인을 잡기위해서 이러한 오감을 통해서 범인을 즉각적으로 잡는다면 참 좋겠지만, 인간의 후각은 강아지에 비해서 좋지 못하다. 그리고 인간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강아지를 훈련시키어, 범인을 수색하고 체포하는데 도움을 받으려 시도한다. 인간의 한계를 동물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극복해내는 방법으로 방 안에 숨어있는 범인을 사전에 수색하고, 안전성을 보장받는데 그 이점을 살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마저도 이제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강아지라는 생명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무인로봇을 발전하여 로봇을 통한 안전성 확보의 기술로 진보를 앞두고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발전 사례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바로 근접전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노력인 CQB장비로 사용했던 것이 바로 코너샷을 들 수있다. 총기에 디지털 화면과 각도를 조절 할 수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인간의 시야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기 위한 발명품이다. 그리고 그 형태와 사용 편의성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부대는 넓은 평지에서 전투를 벌이는 육군 전력보다는 굴절되어있는 환경에서 작전을 펼치는 대테러전과 시가전에서 전투를 벌이는 부대에서 주로 사용하고있다 전해진다.


CQB와 CQC의 차이는 무엇일까?


CQB와 CQC는 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근접 전투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크게 두는 것보다는, 두 용어가 모두 근접 전투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두고, 각 군별로 전투를 벌이는 양상이 다른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좁은 공간에서 테러범과 범인, 인질을 대상으로 작전을 펼치는 대테러부대와 넓은 평지와 종종 마주하는 시가지에서 전투하는 육군과 준비해야 되는 장비, 전술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해있는 곳이 대테러부대이면 그 군종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면 될 것이고, 육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두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만 현대 사회의 서열 1위인 미국처럼 특수한 상황에 노출되어 총기를 다른 나라에 비해 자주 다룰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발전된 용어인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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