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구경해보기
땅에 구멍이 뚫린 것 마냥 커다란 웅덩이가 하나 있다.
직접 보면 그 웅장함이 또 다른 느낌으로 올 테지만,
언젠가는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의 국경선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두산이 있다.
중국에서는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좀 더 자세히
찾아보면서 정보를 얻고자 해당 지역을 살펴보려 한다.
북한 지역에서의 백두산 천지에는 장군봉 전망대의
정보가 있는 것은 확인되나 아쉽게도 스트리트뷰는 없다.
다만 각도를 변경해서 건너편 중국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거리가 얼마나 되려나 궁금하다.
북한 지역에서 장군봉 전망대를 향하는 길은
아쉽게도 보이는 이 길 외에는 찾을 수 없었다.
천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되어있는
계곡과 언덕이 반복적으로 있을 뿐이었다.
장군봉 전망대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향하여
가장 큰 봉우리로 가는 길은 확인되나
아쉽게도 이 이상으로 정보를 얻지는 못한다.
중국 쪽으로 넘어가보자.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북한 방향과는 다르게 중국 방향은
정말 거대하고 커다란 계곡이 있는 걸
이번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백두산이 여전히 활화산인데
만약에 폭발한다면, 이 계곡으로 마그마가
중국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그리고 이 계곡에는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도 발견했다.
차량이 있는 걸로 보아
관광버스도 운영이 가능한 지역인가 보다.
무엇을 파려나 궁금하다.
백두산 기념품 판매점 같은 곳일려나?
계곡 안으로는 상당히 잘 정돈되어 있는
도로와 4곳으로 추정되는 시설물들이
보인다. 도로 수준은 위 도로 정도로 파악된다.
그리고 계곡 위로도 도로가 확인되었다.
계곡을 통해서 가는 길과
계곡에서 오르막길을 통해
언덕을 이용해서 가는 2가지의 경로가 있나 보다.
언덕길이 굽어져 있는 건 아마 경사도로 인해
완만하게 올라가기 위해서 저렇게 만들었나 보다.
길 끝에는 이러한 시설물이 보이는데,
차량으로 추정되는 것이 보인다.
걸어서 안 올라오는 듯하다.
계곡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이런 시설물도 있다.
조그마한 연못으로 추정된다.
이런 느낌에 공간이다.
해당 지역에서 북한을 향해서 400m의 거리로
구글어스에서는 추정거리를 알려주었다.
신기한 기능이 참 많다.
중국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 백두산이다.
진짜 바다 같다.
직접 보는 날이 이번 생에는
있으면 좋겠다.